2015년 2월 4일 수요일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다.

 겨우내 외부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실내에서만 생활 하였다.
집과 사무실, 그리고 영화관이나 식당, 일과는 무관한채 2개월여를 보내고 있다.
지붕공사와 겨울은 맞지 않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올해처럼 긴 휴가를 보내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늘부터 밖을 나가보려 한다. 그동안, 몇몇곳에서 견적의뢰가 있었던 것을 직접 가 보지 않은 터라 오늘은 남을 시키지 않고 직접 나가 보자 마음 먹었다.
블로거에 블로그를 시작하는 기념이라고 해야 하나?
그곳에서의 사진을 몇장 올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현장에 도착하니 2층 슬라브 주택이다.



















지은지 30여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관리를 못한지 몇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페인트며 창호가 많이 낡아보인다.



비가 오랬동안 새왔던 터라 거실의 천정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결국은 모두 털어내고 내부장식을 새로 해야 할 예정이라 한다.




옥상의 바닥도 마찬가지, 곳곳에 균열이 가서 시급한 공사가 필요한 터이다.
아직 공법은 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어떤 공법을 이용 하던지 무조건 방수공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붕공사로 할지, 메쉬방수를 할지, 하니면 우레탄공사로 할지 결정 하는대로 시작 하기로 하였다.